지난 2월12일 뉴욕주 버펄로 외곽에서 50명의 희생자를 낸 비행기 추락사고 원인은 조종사 훈련부족으로 밝혀졌다고 연방항공국(FAA)이 밝혔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3일간의 청문회를 마친 후 성명을 통해 "조종사 마빈 렌슬로우의 총 비행시간이 3379시간밖에 안된다"며 "이는 2개 엔진의 터보프롭 비행기 비행시간 기준으로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버펄로 뉴스에 따르면 조종사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 불과 2개월동안 무인 헬리콥터로 110시간의 훈련을 끝낸 상태였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컨티넨털 커넥션 3407편 조종 교관의 말을 인용해 "렌슬로우가 비행조종을 하는데 매우 뒤쳐져 있었다"며 "결국 이것이 이번 사고를 일어나게 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윌리엄 월독 엠브리 리들 항공대학 항공안전학과 교수는 "엔진 정지 경고가 나왔을 때 비행기 속도가 관건인데 조종사가 실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저지주 뉴어크의 리버티공항을 출발 버펄로의 나이아가라 공항으로 향하던 콜건항공의 컨티넨털 커넥션 3407편이 2월12일 오후 10시15분쯤 버펄로 외곽 주택가에 추락했고 승객 44명과 승무원 4명 비번인 조종사 1명 등 탑승자 49명과 주민 1명 등 모두 50명이 숨진 사고였다. 이은영 기자
2009.05.12. 18:14
지난 12일 밤 북동부 버펄로 외곽에서 발생한 콜건항공의 '컨티넨털 커넥션' 3407편 추락사고로 숨진 50명의 희생자들 가운데는 슬픈 사연이 많다. 특히 승객들 대부분은 호화여행이나 관광을 위해 탑승한게 아니라 대부분 출퇴근이나 친구와의 재회 또는 가족모임 참석 등을 위해 소형 항공기에 몸을 실었던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베트남전에 참전해 두 차례 헬리콥터 추락사고를 당하고도 살아남은 예비역 해병 출신의 클레이 야버(62)씨. 베트남전에서 '퍼플 하트'라는 명예 전상장 훈장을 두 번 '브론즈 스타'라는 청동 성장 훈장을 받기도 했던 그는 헬기 추락사고로 인한 비행 공포증으로 그동안 장거리 이동시에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버펄로의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뉴욕으로 항공편으로 이동한 뒤 뉴왁 공항에서 항공기를 갈아탔다가 변을 당했다. 야버씨의 한 가족은 "5차례의 결혼이란 굴곡진 삶 속에서도 입양한 딸과 의붓자녀들을 친자식처럼 여기던 좋은 아버지였다"면서 "베트남전때 헬기추락으로 두차례 죽을뻔한 위기를 넘긴 뒤에는 비행기 타는 것을 그렇게 싫어했는데..."라며 슬퍼했다. 2001년 9.11 테러로 남편을 떠나보낸 미망인 베버리 에컬트(57)도 이번 사고로 남편 곁으로 떠났다. 그녀의 남편 숀 루니는 2001년 9.11테러 당시 뉴욕시 세계무역센터에 있는 한 회사의 안전관리 담당 중역으로 근무하다 목숨을 잃었다. 코네티컷에 살아온 에컬트는 먼저 떠난 남편의 58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남편의 고등학교 모교에 남편 이름으로 된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버펄로로 향하던 길이었다. 그녀는 특히 9.11 피해자 가족들이 사건 이전에 테러공격을 막기 위한 정부의 실책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조직한 '9.11 가족 운영위원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희생자 가족들의 대변인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지난 1994년 발생한 르완다 대학살 사건을 기록한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앨리슨 데 포즈(66)도 유럽에서 외교관들과 만난뒤 집으로 돌아가다 목숨을 잃었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부터 르완다 문제를 연구해왔고 특히 94년 르완다에서 다수족인 후투족에 의해 소수민족 투치족을 상대로 한 무차별적 학살이 시작될 무렵부터 이를 '대학살'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주목을 호소하며 여론환기에 나서는 등 초기부터 르완다 문제제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여년간 '휴먼 라이트 워치'의 선임 자문관으로 활약하면서 '아무도 말하지 않은 이야기:르완다 대학살'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그녀는 버펄로에 살면서 동네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등 친절한 이웃이었다. 이밖에도 뉴욕주립대학의 아이스하키팀 동창회 행사에 가던 매디 로프터스(24)와 최근 희망과 치유와 관련된 컴팩트 디스크를 발간한 웰레씨 그리고 버팔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위해 탄승한 척 맨지온 밴드의 색소폰 주자와 기타주자도 승객명단에 들어있었다고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2009.02.17. 19:40
12일 오후 10시10분께 뉴욕주 버팔로 인근 주택가에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49명 전원과 주민 1명 등 50명이 숨졌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기는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 출발해 버팔로 나이애가라 공항으로 향하던 컨티넨털항공 3407편으로 목적지 착륙을 5분 남겨 놓고 클라렌스센터 마을에 추락했다. 현지 경찰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추락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고, 비행기가 추락한 주택에 있던 주민 1명 등 모두 50명이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항공기 추락 현장은 거센 화염이 솟구쳐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았으며 현장 인근의 주택 12채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연방항공청 등 관계 당국은 비행기 꼬리 부분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워싱턴 DC로 보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NTSB는 13일 여객기 사고 원인으로 비행기 날개 결빙 현상을 지목했다. NTSB의 스티브 칠랜더 대변인은 이날 사고기 조종사들이 추락 직전 날개 결빙현상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히고, 사고기는 착륙을 위해 보조날개를 정위치시킨 뒤 심각한 동체 요동 현상을 겪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의 날개 결빙은 항공역학적 움직임에 영향을 끼쳐 항공기 조종을 매우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여객기 추락사고가 테러공격이나 범죄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신복례 기자
2009.02.13. 21:43
■사고기 승무원들 12일 뉴욕주 버팔로 클레어런스 센터 주택가에 추락한 컨티넨탈항공사 소속 여객기 3407편 기장의 비행 경력은 3년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망한 마빈 렌스로우(47) 기장은 3000시간, 3년 6개월의 비행 경력을 가졌다. 렌스로우 기장은 2005년 피나클 항공사에 입사했다. 이 항공사는 컨티넨탈 항공사의 비행 운영을 담당하는 콜간 에어의 모회사로 알려졌다. 아이오와주 출신의 렌스로우 기장은 부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2명과 함께 플로리다주 루츠에 살고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파일럿의 꿈을 이루기위해 고향을 떠났다. 이웃들에 따르면 그는 밝은 성격으로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으며 드럼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명단이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항공기에는 렌스로우 기장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비행을 시작한 리베카 쇼 부기장, 승무원 마틸다 퀸테로·다나 프리스코, 비번이었던 조셉 조포레토 기장 등이 탑승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2009.02.13. 20:26
■재구성한 추락 상황 #1. “공항까지 12000마일 남았다." 컨티넨탈항공기 소속 여객기 3407편 기장 마빈 렌슬로우는 공항 착륙 예정 시간 5분 전, 공항 23번 활주로로 접근하기 위해 관제탑과 교신했다. 기장은 “공항까지 약 11000~1200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고 자신의 위치를 밝혔다. 당시 버팔로 주변의 안개가 심하고, 심한 강풍으로 시계가 흐릿했지만 3407편은 지난해에 제작된 새 비행기였다. 착륙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적었다. #2. “응답하라! 3407편" 관제탑은 3407편과 수신 1분 뒤, “고도를 2300피트 낮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사고기는 아무 응답도 하지 않았다. 관제탑이 기장으로부터 마지막으로 들은 교신은 알아듣기 어려운 “2-8-9-0”이라는 숫자. 하지만 사고를 전혀 예감할 수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교신을 해온 터라 되묻지 않았다. 관제탑은 다급하게 “응답하라! 3407편”을 반복했지만 기장은 묵묵부답이었다. #3. “아무 것도 안 보인다." 관제탑은 3407편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자 근처에서 있던 델타항공 소속 1998편 기장에게 연락했다. “1998편, 오른쪽으로 5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대시-8(사고기)가 보이는 지 확인해 달라.” 하지만 1998편 기장은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우리는 벌써 (착륙을 위해) 내려왔다”고 답변했다. #4. “엔진 소리가 이상했다.” 비행기가 추락한 클레어런스 센터의 주택 바로 옆에 사는 토티 타트로는 비행기가 추락한 오후 10시 15분경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하늘 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비행기 한 대가 머리 위를 지나고 있었다. 타트로는 “약 75피트 위쪽으로 비행기가 지나갔다”면서 “보통 엔진에서 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조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09.02.13. 20:16
■유족회 공동의장 비버리 에커트 버팔로에서 추락한 컨티넨탈 항공사 소속 여객기 3407편에는 9.11 테러로 남편을 떠나보낸 미망인 비버리 에커트(57·사진)가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의 남편 숀 루니(Sean Rooney)는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안에 있다 희생됐다. 이후 에커트는 ‘9.11의 목소리’라는 유가족 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으며 의회를 상대로 9.11테러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이날 남편의 58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버팔로를 향하다 변을 당했다. 특히 에커트는 남편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장학금 시상식도 이 지역 캐니시우스 고교에서 가질 예정이었다. 미국은 그녀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성명을 통해 “그는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줘 왔다”며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에커트는 불과 1주일 전 9.11 유족들과 백악관을 방문해 새 정부의 테러 방지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가족들의 아픔은 더 없이 크다. 그의 동생 수 부케는 지역 신문 버팔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커트가 그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는 게 믿을 수 없다”며 “이제 에커트는 남편의 곁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에커트와 남편 루니는 고등학교 동창생. 루니는 9.11 테러 당시 남측 건물 98층에서 일하고 있었다. 남편을 잃은 뒤 유가족 위원회를 이끌던 그는 “남편이 얼마나 나를 사랑했는지 모른다”며 울먹이곤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2009.02.13. 19:59
<속보>뉴욕주 버팔로 지역의 컨티넨탈항공 3407편 여객기 추락<본지 2월13일자 A-1면>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었다. 컨티넨탈항공의 연결 노선 운항을 대행하는 콜겐에어웨이 측은 당초 48명으로 발표했던 탑승자 수를 49명으로 13일 수정 발표했다. 비번이었던 조종사 1명이 더 타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락 지점의 주민 희생자 1명을 포함 총 50명이 희생된 것. 컨티넨탈항공사와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한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인 조사=미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하고 워싱턴 DC로 보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사고 원인은 날개 부분에 얼음이 끼면서 착륙에 필요한 기계 오작동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시간 버팔로 공항에 착륙한 다른 여객기 조종사들은 날개에 얼음이 얼어 조정이 힘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악천후로 인한 기장의 착시 현상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안개가 짙게 깔린데다 강풍을 동반한 눈발이 날리면서 착륙 지점을 오인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50마일의 강풍이 불어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다. ◇사고 지역=사고 지점인 클레어런스센터 지역은 부촌으로 소방소나 시청 등 관공서들이 집중돼 있다. 사고 지점에서 자동차로 10분 가량 떨어진 곳에는 한인들도 여러 가구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여년간 버팔로에 살면서 베스트마켓을 운영해 온 이성욱씨는 “사고 후 사방으로 연락해봤지만 아직까지 한인 피해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희생자=미교통안전위원회는 “탑승객 49명 전원과 지상에 있던 주민 1명이 사망했으며, 추락지점 인근 주민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중에는 9·11 테러 희생자의 미망인 비버리 에커트씨도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에커트씨는 남편을 추모하는 장학금 지급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버팔로행 비행기를 탔다가 화를 당했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에커트씨를 포함한 희생자 가족들에게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2.13. 19:45
12일 밤 뉴욕주 버팔로 주택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여객기에는 9.11 테러로 남편을 잃은 베벌리 엑커트(58)도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엑커트의 남편 숀 루니는 2001년 9.11테러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 안에 있다 납치항공기를 이용한 알카에다의 테러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미망인 엑커트는 그후 7년간 '9.11의 목소리'라는 유가족 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의회를 상대로 9.11 테러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이날 동갑내기 남편 숀의 58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버팔로를 향하다 변을 당했다. 남편은 버팔로 토박이였다. 두 사람은 버팔로에 있는 캐니셔스 고등학교에서 첫눈에 반해 결혼에 까지 이른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14일 남편의 생일을 맞아 그의 친구와 친지들은 버팔로에서 남편을 추모하는 파티를 열 예정이었다. 또한 이날 그녀는 남편의 사망 보상금을 토대로 모교에 만든 '루니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객기는 착륙 5분을 남기고 곤두박칠치더니 탑승객과 승무원 49명 전원은 물론 여객기가 추락한 주택 안에 있던 주민 1명의 목숨까지 앗아가고 말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성명을 통해 "미셸과 나는 어젯밤 사고소식을 전해듣고 너무 슬펐다"면서 "특히 9.11테러로 남편을 잃었던 엑커트도 이번 참사로 희생되는 등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분들께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9.11테러 희생자 가족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면담했으며 당시 엑커트와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신복례 기자
2009.02.13. 19:35
출퇴근용 중형 항공기가 12일 밤 10시 20분(동부시간) 뉴욕주 버팔로 지역 주택가에 추락해 최소한 49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경찰은 승객 44명과 승무원 4명 등 48명을 태우고 뉴저지주 뉴워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버팔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콘티넨탈 익스프레스 3407기가 버팔로 공항을 6마일 앞둔 클라렌스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다. 추락 항공기는 주택을 덥쳤으며 항공기와 주택은 곧 화염에 휩싸였다. 이 충격으로 최소한 주민 1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항공기는 최대 74명을 태울 수 있으며 2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대쉬8(Dash 8) Q400기종이다. 교통안전청(TSA)의 테드 로파키위츠 대변인은 "당시 이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악천후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기는 착륙 5분을 앞두고 추락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곽재민 기자
2009.02.12. 23:08